[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실험실에서 사장되는 기술을 창업으로 연계하는 교원 창업의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교원들의 창업을 위한 각종 지원은 물론 ‘창업 명문’ 한남대학교의 명성에 맞는 체계적인 시스템 가동으로 눈에 띄는 성과들을 내고 있다.창업을 위한 법인 설립과 투자 성과, 매출 성과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과 취업률 향상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해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교원들을 위한 창업 지원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18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밭대학교 총장 선거에 앞서 결정된 구성원들의 투표 비율에 대해 교수들이 제동을 걸었다.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투표 비율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면서 엿새 뒤 예정된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3일 대전지법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대전지법 332호 법정에서 한밭대 교수평의회가 총장임용추천위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총장임용추천위 결의에 대한 취소 본안 소송도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기일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의 통합 논의 개시 여부와 관련해 선행된 연구 용역에서 한밭대에 대한 내용이 제외되자 학내 일각에서 의문이 제기됐다.그러나 용역을 수행한 기관은 통합을 위한 연구가 아닌 혁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용역으로 향후 통합 논의 개시가 결정될 경우 상대교에 대한 검토도 진행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22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전날 학내 구성원들에게 발표된 ‘충남대학교 혁신 방안’에는 외부 환경 분석을 비롯해 충남대의 역량 진단, 내부 혁신 방안, 충청권 국립대 통합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충남대학교와 타 대학의 통합을 대안으로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학 내부의 자체 혁신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통합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연구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지난달부터 충남대학교 혁신 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한 삼일회계법인은 21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동문 등을 대상으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용역은 외부 환경 분석을 비롯해 충남대의 역량 진단, 내부 혁신 방안, 충청권 국립대 통합 검토 등을 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삶의 의지와 힘을 얻었습니다."한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거동 가 후엔’(국어국문·창작학과 2년) 씨는 한국에서 ‘기적’을 경험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월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증세가 악화된 뒤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루푸스는 신체를 지키는 면역세포가 건강한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피부와 관절, 신경 손상뿐만 아니라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난치성 질병이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새 정부의 여러 교육 개혁 방안을 두고 지역의 한정적인 여건과 재원 등을 고려하지 않은 ‘제로섬 게임’이란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방재정교육 교부금(교육교부금)의 고등교육 배분 방안에 교육계 반발이 격화된 가운데 결국 중앙정부 예산은 방어한 채 지방 예산을 쪼개려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2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재정교육 교부금을 고등교육에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열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매년 여러 방식으로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18일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열린 대청호반 벚꽃한터에는 대전보건대학교 동문과 재학생 등 260명 이상이 운집했다.이 가운데 재학생 100여명은 사회복지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에 소속된 학생들로 응급센터와 스포츠테이핑, 발마사지 등 부스를 운영하며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책임졌다.또 재학생 100여명과 동문 60여명은 직접 마라톤에 참가해 국내 최장 벚꽃길을 달리며 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문인회는 내달 2일 오후 5시 대전 동구문화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한남문학 여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한남대학교 총동문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작품집 등을 발간하거나 등단·수상한 시인과 작가들의 ‘열린 문학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에서는 시인과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비롯해 새롭게 등단한 시인·작가에 대한 축하 행사 등도 이뤄진다.김완하 한남문인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길고도 긴 코로나19의 터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인 대전보건대학교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대전보건대학교는 대학 내 HIT포럼홀에서 교육부 주최로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한 코로나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대전보건대가 주관하고 총동문회에서 후원한 이번 포럼은 이병기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지역 의료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 코로나 대응 유공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국민의례와 코로나 극복 영상 시청, 사례 발표, 만찬 및 교류 등 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초록이 우거진 국내에서 가장 긴 벚꽃길을 질주하며 초여름 청취를 만끽했다.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 동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8일 오전 대청호반 벚꽃한터 인근에서 진행됐다.이날 대회에는 지역 기관장과 6·1지방선거 당선인들이 대거 대회장을 찾아 오랜만에 대청호반을 찾은 마라토너들을 축하했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새 정부 들어 내놓은 반도체 인력 수급 방안들이 연이어 수도권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지자 지역사회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반도체학과에 대한 대학 정원 증원에 이어 계약학과의 정원외 선발 확대 방안이 거론된 가운데 교육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지역대학의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1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인력 수급 방안으로 반도체 계약학과의 정원외 선발 인원을 현행 20%에서 50%로 늘리는 방안을 우선 검토 중이다.이와 함께 반도체와 관련된 학과를 복수전공과 부전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매 정권 초기마다 반도체 분야를 매개로 한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이 반복되고 있다.지방분권에 방점을 찍은 문재인 정부부터 지역대학 살리기에 주안점을 둔 윤석열 정부까지 이러한 양상을 보이자 실질적인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집중을 타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인재 육성을 명분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대학 반도체학과의 정원 증원을 검토 중이다.특히 이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총량제로 묶여 있는 수도권 대학 입학 정원의 규제까지 완화하는 방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밭대학교 총장 선거를 위한 구성원 간 투표 비율 논의가 진통 끝에 마무리되면서 오는 29일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이번 선거는 총 3명의 총장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삼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15일 한밭대학교와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한밭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구성원의 투표 비율을 확정해 선관위에 제출했다.이번 선거는 교원 70%, 직원·조교 23%, 학생 7%의 참여 비율로 치러진다.지난 선거보다 교원의 선거 참여 비율이 줄고 직원과 학생 등의 비율은 소폭 늘었다.앞서 치러진 2018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새 정부 들어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국정과제와 지방시대 비전·전략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주요 내용과 지방시대 비전·전략, 여름휴가철 여행 안전점검 강화 등에 대한 논의에 이어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이 발표됐다.국무조정실은 각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국정 비전과 국정 운영 원칙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진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선수단에 1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연기 등으로 저하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격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탁 진천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덕호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도체육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체육은 국가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 왔다"며 "그 주인공이 국가대표, 여러분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와 타 대학의 통합 등 혁신 방안을 담은 연구 용역 결과가 내주 중 발표된다.대학본부가 이를 바탕으로 대학 통합 또는 자체 혁신에 대한 명분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연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13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는 21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동문 등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학 통합 등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지난달부터 추진된 설명회의 마지막 일정이며 이 자리에서 외부기관이 수행한 ‘충남대학교 혁신 방안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이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은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창간 기념식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충청투데이는 10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본사 지하 1층 청년활동공간 ‘청춘 두두두’에서 32주년 창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창간정신 제창, 장기근속자·우수지국장 시상, 독자위원회 선정 올해의 기자상 시상, 창간 기념사, 독자위원회 축사, 파이팅 삼창, 케이크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충청투데이 전 직원은 △인본주의를 중시한다 △충청인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과 각계각층의 전문가에 이어 전국 자치단체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고등교육으로의 배분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미 교부금 개편을 화두로 내세운 정부의 방침에 속도가 붙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17개 시·도 자치단체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대학 육성 권한의 자치단체 이양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회의에서는 신규 사업인 지역인재투자협약제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지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충청권 4개 시·도의 수장 모두가 교체됐다. 시·도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 직·간접적으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배경에서 민선 8기 시·도정은 어느 때보다 책임이 막중하다고 볼 수 있다. 당선인들은 보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정책과 비전을 통해 시·도민들의 선택에 보답해야 할 책무를 짊어지게 됐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창간 32주년을 맞아 충청권 각계각층 32인으로부터 충청권 시·도지사 당선인들에게 묻고 답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송소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3차 공모에서 충청권 내 5개 대학이 각축전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셨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전북대학교와 창원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하고 국비 최대 190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산학연 혁신허브(기업 입주 공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서는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지 선정 과정에서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