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명 운집 눈길… 스포츠테이핑 등 마라토너 안전 책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매년 여러 방식으로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18일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열린 대청호반 벚꽃한터에는 대전보건대학교 동문과 재학생 등 260명 이상이 운집했다<사진>.

이 가운데 재학생 100여명은 사회복지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에 소속된 학생들로 응급센터와 스포츠테이핑, 발마사지 등 부스를 운영하며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또 재학생 100여명과 동문 60여명은 직접 마라톤에 참가해 국내 최장 벚꽃길을 달리며 열띤 레이스를 벌였다.

염왕열 총동문회장은 "첫 대회 개최부터 우리 대전보건대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과 함께 해왔다"며 "동문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뿌듯한 감정"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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