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 32주년 기념식
창간 정신 제창… 언론 사명 되새겨
이선우 충남본부장 등 장기근속패
김윤주·김성준, 독자위 기자상 수상

▲ 중부권 최대 신문 충청투데이가 창간 32주년을 맞아 10일 대전본사 지하1층 청년활동공간 ‘청년두두두’에서 32주년 창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 중부권 최대 신문 충청투데이가 창간 32주년을 맞아 10일 대전본사 지하1층 청년활동공간 ‘청년두두두’에서 32주년 창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파이팅 삼창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은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창간 기념식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충청투데이는 10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본사 지하 1층 청년활동공간 ‘청춘 두두두’에서 32주년 창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창간정신 제창, 장기근속자·우수지국장 시상, 독자위원회 선정 올해의 기자상 시상, 창간 기념사, 독자위원회 축사, 파이팅 삼창, 케이크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투데이 전 직원은 △인본주의를 중시한다 △충청인의 행복을 추구한다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는 창간 정신을 제창하며 지역 언론의 사명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선우 충남본부장과 김일순 세종본부장, 이권영 충남본부 부국장, 송인용 충남본부 보령 부국장이 20년 장기근속패를 수여받았다.

또 나운규 충남본부 차장이 15년, 최정우 편집국 취재2팀장이 10년 장기근속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지국장으로 박재규 산성지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윤주 편집국 편집팀장이 대선 특집판 ‘이젠 대통령이 응답할 차례입니다’ 등 지면 편집으로, 김성준 취재2팀 기자가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8년, 대전 삼부자 비극 못받았다’ 등 연속 보도로 독자위원회가 선정하는 기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원묵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위원장(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새 문명의 병인 반지식, 탈진실 사회가 가져오는 갈등과 혼란 사회가 치유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강조되는 때"라며 "창간 32년을 넘어 진실과 공정한 사회 구현에 앞서가는 미래 100년을 이어가는 명문 언론기관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능동적으로 일하는 임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존중받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야 말로 경영 혁신의 중요한 과제"라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중용하고 대우해주는 것이야 말로 충청투데이 혁신의 마침표가 될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원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언론의 역할과 정체성이 변화하고 있다"며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혁신과 성장으로 충청권 시·도민과 애독자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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