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내 작은도서관이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경찰서는 지난 9월 3일 작은도서관과 도서관 내부에 무인 커피머신을 설치해 북카페인 ‘CAFE THE 봄’을 열었다. 북카페가 오픈한 건물은 전 민원봉사실로 청사 내 민원봉사실이 신축되면서 비어있던 건물을 이용했다. 이전 청원서는 민원인이 많이 찾았지만 휴식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 무인 북카페가 생기면서 문제를 해소했다. 오픈부터 이달 7일 현재까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무인 북카페를 방문하고 있다. 이 기간 커피 판매량은 3273잔... [진재석 기자]
2018년도 경찰 경정급 이하 근무성적평정(이하 근평) 산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총경 두 자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청 몫의 총경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충북지방경찰청은 8일 경정급 이하 근평 산정 작업을 오는 30일까지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청 내 총경 승진 후보는 2010~2011년 경정 계급장을 단 7명이 물망에 올라있다. 2010년도 경정 승진자는(가나다순) 백석현(51·경찰대 6기) 정보3계장, 이우순(49·간부후... [진재석 기자]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강제 추행했다는 ‘미투’ 의혹이 제기된 고등학교 교사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입건한 청주 모 사학법인 산하 고교 교사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 또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SNS에 “청주 모 여고 A 선생님의 성희롱을 공론화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A 선생님이 학생들의 몸매를 평가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고 여... [진재석 기자]
① 주민발안·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② 낮은 재정자립도 ③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최근 정부가 지방자치법 개정 및 재정분권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의 권한과 기능, 재원 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재정분권안의 주요 변화는 현행 11%의 지방소비세율을 2020년 21%까지 10%p 올리는 것이다. 기존에 지방으로 들어오는 부가가치세의 일부금액이 증가해, 지방세수가 추가 확충된다. 또 다른 큰 변화는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이다. 단계적인 지방소비세율과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으로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진재석 기자]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법정 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8)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경위와 내용, 결과 등에 비춰볼 때 그 죄질이 무겁다”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 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9시경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자... [진재석 기자]
충북에 나흘간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가 오는 8일 비가 내리며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6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충북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한때 '매우 나쁨' 수준(75㎍/㎥ 초과)을 크게 뛰어넘는 111㎍/㎥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세먼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으로, 정오 기준 111㎍/㎥를 기록했다. 오는 8일 전국에 비소식이 전해지며 도미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재석... [진재석 기자]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주인을 흉기로 찌른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지난 4월 청주 상당경찰서에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범죄 발생장소는 청주시 상당구의 한 금은방. 청주 상당경찰서는 관내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으로 비상이 걸렸다. 당시 부모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전성민 강력 3팀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긴급 호출을 받은 전 팀장은 지체 없이 즉각 사건현장으로 출동했고 달아난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했다. 강도사건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하기 어려운 상황. 1분 1초 촌각을 ... [진재석 기자]
#1. "여자는 출산과 육아 휴직 때문에 업무 연속성이 단절될 수 있으니 채용 전 조정을 통해서 탈락시켜야 한다." 도내 한 공기업 면접전형 결과표에 합격이 확실시되는 여성지원자 이름 옆에는 X표시가, 예비 합격권에도 들지 못한 남성지원자 이름에는 O표시가 돼 있었다.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면접순위 2위였던 여성경력지원자는 8위로 변경돼 탈락됐다. 반면, 관련 자격증이 없고 면접순위 5위인 남성 경력자는 갑자기 3위로 바뀌면서 채용에 합격했다. 직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여성 응시자를 불합격시키려고 면접 점수를 조작한 혐의 등... [진재석 기자]
청주의료원은 '환자안전활동 UCC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UCC 컨테스트에 간호부 5병동과 수술실, 인공신장실, 재활치료팀, 영상의학팀, 진단검사팀 등 6개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낙상예방’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인공신장실팀에게 돌아갔으며, 영상의학팀의 ‘안전한 영상촬영’과 간호부 5병동의 ‘환자안전 관련활동’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낙상예방’과 ‘안전한 영상촬영’ 두 작품은 보건복지부 주관가 주관하는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 출품된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청주의료원 임직원 모두 환자 및 직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 [진재석 기자]
관급공사를 알선한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제천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송인혁 부장판사)는 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 제천시의원 A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시의원의 영향력을 이용해 공무원이 취급하는 업무에 관여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시간강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중원대학교 전 부총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해외 봉사활동 때 시간강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A 전 중원대 총장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 전 부총장은 지난 1월 재학생·강사 등 30여 명과 베트남 호찌민시로 봉사활동을 갔다. 봉사활동 기간 중 A 전 총장이 시간강사 B 씨의 숙소에서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진재석 기자]
상품성이 없는 불량 물티슈를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간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빈태욱 판사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36)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빈 판사는 “4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횡령하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횡령금을 반환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도내에 위치한 물티슈를 제조·판매하는 장애인 재활시설 간부인 A 씨는 2014년부... [진재석 기자]
11월의 첫 번째 주말 충북지역 유명산과 유원지는 ‘만산홍엽’으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말 낮 기온이 20℃ 안팎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씨 속에 행락객들은 절정을 맞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산길을 걸으며 깊어져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3~4일 3만여 명의 행락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등산로와 산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법주사 주변 등을 거닐며 한가로이 휴식을 즐겼다. 행락객들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산책하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진재석 기자]
충북남부보훈지청은 1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3·1공원을 ‘1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3·1공원은 충북 출신 독립유공자와 지역 내 항일 독립운동가 513명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1980년 8월 기념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원에 있는 태극 모양의 바닥과 횃불 조형물은 3·1운동의 민족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충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3·1공원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충정을 기리는 경건한 추모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여성의 신체 일부분을 몰래 촬영한 청주시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수사기관과 여성단체에서 법원의 판단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사법부의 ‘성 인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지난달 충북지방경찰청은 여성 동료 직원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전 청주시 소속 공무원 A(37)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같은 달 15일 청주지법 도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가능성이 극히 낮다며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진재석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31일 2019학년도 제71기 사관생도 선발 최종합격자 215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남 193·여 22명으로 이외에도 외국군 수탁생도 5명(베트남·태국·필리핀·몽골·터키)이 선발됐다. 신입 사관생도들은 2019년 1월 중순부터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입학식을 거쳐 사관생도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합격 통지서는 개인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며 최종 합격 여부는 공사 홈페이지(www.afa.ac.kr)에서 수험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허위로 취득하고, 중원대 학사업무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A(61·여) 충북도의원 등 5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A 도의원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도의원은 2015년 2월경 괴산군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에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현장 실습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자격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괴산군 의원이었던 A 도의원은 의회 의사일정, 지역행사 참석 등을 이... [진재석 기자]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둔기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66·여)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서원구 주택에서 남편 B(70) 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 [진재석 기자]
“꼭두새벽부터 밤까지 온종일 돌아다녀야 고작 6000원 손에 쥐어요.”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의 수입중단을 선언하며 폐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30일 한국환경공단의 10월 재활용가능자원가격조사에 따르면 1㎏당 폐신문지 가격은 충북 94원, 충남·강원 98원,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등) 104원이다. 지역별로 가격 차는 있지만 대부분 100원 안팎 가격으로 형성됐다. 지난해 10월 1㎏당 폐신문지 가격이 충북·충남 152원, 강원 98원, 수도권 1... [진재석 기자]
청주교도소 ‘회심길 봉사단’은 지난 27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청천재활원 원생들과 함께 가을소풍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몸이 불편해 야외 여행이 어려운 재활원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보여주고 심리적 안정감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심길 봉사단’은 이날 재활원생들과 함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안수일 청천재활원장은 “재활원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회심길 봉사단’은 110여 명의 청주교도소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에 소외된 이웃과...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