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 폐지가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공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고 관보에 게시했다. 개정령을 보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47조 1항의 ‘사업 주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서 건설하는 주택을 수도권에서 행복도시 예정지역으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한 차례만 특별공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삭제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 이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 백신물량 부족으로 접종 받지 못한 60-74세 대상자 및 30세 미만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재개된 5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장마철 침수 취약 지역으로 떠오르는 대전지역 곳곳에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예측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등이 다양한 침수 예측 기술을 개발 중인데 소재지역인 대전에 실증사업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대전은 역대 최장인 54일간이나 장마가 이어졌다. 수십 년만의 기습 폭우로 서구 정림동의 아파트가 물에 잠기고, 지하차도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다.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특별자치시’가 또 다시 정치적 도구로 전락할까.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권 잠룡들의 세종행이 줄을 잇는다. 지난 5월 양승조 충남지사가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두관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의 발길이 이어졌다. 두 달 남짓한 기간에 여당 대권 장룡 9인 중 5명의 세종행보가 펼쳐진 것.세종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라는 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는 점 등을 보면, 대권주자들에게 세종시란 ‘중원 공략의 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한 할아버지의 특별한 한남대학교 사랑법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용전동에 거주하는 임 할아버지(77)다. 그의 발길은 수년째 매일 새벽 5시면 한남대로 향한다. 손에는 물 한 병과 쓰레기를 담을 봉투가 들려있다. 운동복 차림의 임 할아버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꼽고 한남대 오정못을 지나 대운동장을 한 바퀴 돌며 걷기 운동에 열심이다. 그는 운동 중간중간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주워 담는데 임 할아버지는 이를 ‘청소운동’이라고 칭했다. 임 할아버지가 아침운동을 청소운동으로 전환한지는 2년 남짓. 많은 주민들이 한남대에서 운동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인기 1순위 미스트롯2 트롯 요정 김다현이 단양을 찾아 소백산에서 소백산을 불렀다.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하고 故 백봉 선생이 작곡한 충북 단양군의 향토가요 '소백산'을 '미스트롯2'의 트롯 요정 김다현이 불러 화제다.5일 단양군 등에 따르면 김봉곤·김다현 부녀가 대한민국 100대 명산 등반 릴레이에서 34번째 챌린지로 소백산을 찾았으며, 여름을 알리는 범꼬리 꽃 등 야생화가 만개한 비로봉과 연화봉 정상에서 단양군민의 애창곡 '소백산'을 열창했다고 밝혔다.뮤직비디오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김봉곤 T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한라지부가 노조를 탈퇴한 운송업자에게는 일거리를 주지말라며 물류회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민주노총을 최근 탈퇴한 화물기사 A 씨 등 6명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일하던 물류회사로부터 운송 계약 해지 당일 통보를 받았다.물류회사 관계자는 A 씨 등을 만난 자리에서 “죄송하다”면서도 운송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앞서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한라지부는 지난달 17일 A 씨 등 6명에 대한 계약해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물류회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청주도심 경유 광역철도의 타당성 조사가 연내 시작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5일 확정 고시했다.국토부는 반석∼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 개설 계획을 밝히면서 '오송∼청주공항 구간의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청주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 및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최적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 구간에 대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주도심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검토에 들어갔다. 이미 2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한 만큼 앞으로도 3~4일간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영업제한 조치 등 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하루 평균 2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섰다.당초 시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 방역 수칙에 따라 소상공인 영업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적 모임만 8명까지 허용한 상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지난해 충남도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반말과 막말을 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김득응 충남도의원(천안1)이 징계가 끝나기도 전 또다시 공개석상에서 강압적인 태도로 정제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충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도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꿍얼거리지 말고 잘들으세요”라면서 자신의 질문에 답변하던 도 간부공무원의 말을 끊고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또 공보관실 추경예산을 질의하는 과정에서도 “(홍보 예산이) 기레기(기자+쓰레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정서적 위안을 얻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반려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동·식물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이 지난 6년간 연평균 21%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출원은 전년대비 약 34% 증가, 반려식물 용품 출원은 전년대비 약 30%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입양(생산·분양), 양육(외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수소압력 이상으로 또 다시 가동을 멈춘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 원자로의 폐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환경련은 5일 성명을 통해 “너무 잦은 원자로의 정지와 사고는 대전시민들에게 큰 걱정과 우려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로 원자로는 지난 1일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의 수소압력 이상으로 자동 정지됐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 방사선과 관련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환경단체는 반복된 원자로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대전환경련 관계자는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체육중고등학교가 기숙사 점검 등을 진행했음에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집단감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교생이 기숙생활을 하는 만큼 수차례 점검을 실시했지만 확산까지 막기에는 역부족인데다 점검항목마저 단편에 그쳐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체육중·고에서는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33명 총 35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학생을 비롯한 교직원들 마저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현재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 조차 불가하다고 판단해 단기방학에 돌입했다.문제는 교육부와 시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복지기관의 고액정기후원이 줄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기업·기관들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이른바 고액정기후원들의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5일 본보가 종합·노인·장애인 등 복지관 10곳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연간 예산의 적게는 10%, 많게는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고액기업후원(현물 제외)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실제 A노인복지관의 경우 2014년부터 지역기업으로부터 연간 2500만원을 후원받아 관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연계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충청권 채용시장은 밝지 못할 전망이다. 중견·대기업들은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에서 수시 모집 형식 또는 경력직 모집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상승 등 비용 부담에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대부분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실제 충청권 주요 기업들의 경우 하반기 채용 계획을 놓고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를 확정짓지 못하는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우선 천안·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대전의 ㈜계룡건설, ㈜한국타이어, ㈜한솔제지 등은 하반기 신입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강민수 신임 대전국세청장의 취임식이 5일 개최됐다〈사진〉. 취임식에서 강 청장은 “대전, 충청 지역은 국토 중앙에 위치한 산업과 물류의 요충지이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R&D 요람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세종시 출범 등으로 인해 대전청의 국세행정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때 더욱더 지역 현장을 살피고, 세정서비스 체계를 정교히 구축하는 한편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확고히 정착해 대전청이 지역과 국가경제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본청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관광지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이 처음으로 선정됐다.도는 5일 도내 관광지를 방문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국 최초로 관광객이 뽑은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주요 관광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선정한 결과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만 1982건의 설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표본이 현저히 낮아 평가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관광지나 골프장·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들어 지자체와 수요자인 청년들간 적극적인 소통이 강조되고 있다. 대전시 민선 7기는 단순히 청년정책을 구상하고 시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청년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청년친화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 청년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대전시간 청년정책 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5월 대전역 청년공간 청춘나들목에선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대전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 10여명 등이 함께 청년정책에 대한 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민선 7기 3년간 주민 17만 5000여명과의 연대와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구정 구현에 매진해 왔다. 코로나19 펜데믹,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 예측 불가능 할 정도로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것이다. 박 정창은 난제 속에서도 유연한 사고와 강단있는 결정을 통해 구정을 펼쳐왔다. 주민들 옆에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실현시키기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래서 유일무이 대덕구만의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그 효과가 하나 둘 나타나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재건축 아파트 대장주로 꼽히는 '숭어리샘' 시공사가 후분양에 동의하면서 내달 예정된 조합원 총회에서 후분양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5일 숭어리샘(탄방동1구역)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6차례 회의를 거쳐 후분양에 의견을 모았다.주관사인 GS건설 관계자는 "후분양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내부적으로도 후분양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 방식 등 세부적인 부분은 조합원 총회에서 의결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