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진료 시민건강 지킬터"

▲ 조종관 원장
"다양하고 정성스런 한방치료로 둔산지역 주민은 물론 대전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8일 개원식을 갖고 둔산시대를 연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조종관 원장의 포부다.

조 원장은 "개원식 이전인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해 매일 200명가량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며 "조만간 1일 검진환자 500명을 돌파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둔산한방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둔산한방병원은 대전 최초 동서암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라며 "암 치료 및 처방을 통해 시민들이 암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상센터, 체질의학센터, 통증재활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물리치료실, 기·명상 치료실 등 모두 8개 진료실도 갖춰 손색 없는 한방치료를 펼칠 수 있다"고 소개한 조 원장은 "대흥동 대전한방병원은 중풍관련 치료에 집중해 대흥동 병원은 중풍, 둔산동 병원은 암을 각각 특성화해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개원으로 한방 환자들이 둔산한방병원으로 집중, 주변 한의원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란 예상에 대해 조 원장은 각 병원들이 서로에게 자극제로 작용,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최고의 한방병원을 만들겠다는 다짐 아래 병원 한의사와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환자에게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둔산한방병원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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