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관심·후원 절실"

"이제 첫 걸음을 뗀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서산시민축구단 유용철 단장은 지역 축구를 활성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는 전용구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권에 운동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2면 잔디구장을 조성하는 데 약 15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전용구장 조성과 관련 구단 관계자는 "1차적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충남도와 서산시 등 행정기관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모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유 단장은 또 "시민과 행정기관이 하나가 돼 지역축구단을 지원한다면 전국에서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시민구단의 성공은 축구에 관심과 소질있는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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