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選 후보 941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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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13, 14일 실시됐다.

대전·충남 후보자 등록 결과 지방단체장 및 지방의원 91명을 뽑는 대전은 253명이 등록해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235명을 선출하는 충남은 688명이 등록해 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5·31 선거에서는 대전 3.4대 1, 충남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는 대전의 경우 시교육감 3대 1, 교육의원은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충남은 교육감 2대 1, 교육의원 3.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전 = 대전시장 선거는 4명이 등록했다. 5개 구청장 선거는 4.2대 1의 경쟁률로 5·31 선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전지역 최고 경쟁률은 시의원 대덕 제2선거구가 6대 1을 나타냈고, 최저 경쟁률은 동구 제1선거구 등 11곳으로 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구의원은 동구 나 선거구가 3.5대 1로 가장 높고, 서구 가 선거구가 1.3대 1로 가장 낮다.

또 유성 가선거구 무소속 김진수 구의원 후보가 71세로 최고령자에 이름을 올렸고, 동구 제2선거구 한나라당 김은선 후보가 26세의 최연소 후보로 등록했다. 교육감 선거는 1명을 뽑는데 3명이 등록했고, 4명의 교육의원 선출에는 13명이 지원했다.

△충남 = 지난 5·31 선거에서 4명이 등록했던 충남은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16개 시·군 단체장 선거는 5·31 선거에서 3.9대 1을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는 4.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다소 상승했다. 이는 ‘세종시’ 현안 및 공직자 비리문제 등 각종 현안을 놓고 각 정당 및 후보들이 앞다퉈 선거대열에 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지역 도의원 최고 경쟁률은 공주 제1선거구 등 5곳으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경쟁률은 보령시 제1선거구 등 10 곳이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군의원은 보령 다선거구가 5대 1로 가장 높고, 논산 가선거구 등 3곳이 1.5대 1로 가장 낮다.

최고령 후보는 서산 제1선거구 이창배 시의원 후보로 75세이고, 최연소 후보는 공주 라선거구 무소속 이민영 시의원 후보로 27세이다.

교육감은 2명, 교육의원은16명이 등록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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