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김상득 기자 추천 괴산·증평편

▲ 괴산 향촌식당 버섯찌개의 상차림이 깔끔하다. 괴산=김상득 기자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에 자리한 '향촌식당'은 평범한 시골 식당이지만 자연산 버섯찌개 하나는 근동에서 알아주는 맛을 낸다.

이곳 버섯찌개를 먹으러 지역민은 물론, 외지 손님도 많이 찾는다.

향촌식당은 순수 국내 자연산 버섯만을 사용해 찌개를 끓이는데, 칠성면장의 귀뜸에 따르면 지역관광지인 쌍곡계곡에서 채취한 자연산만 사용한다.

이곳에서 10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이경순(50) 씨는 “모든 음식재료는 청정 괴산에서 생산한 순수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버섯찌개도 우리 지역에서 채취한 버섯만을 쓰기 때문에 다른 식당에서 감히 맛을 흉내낼 수 없을 정도”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버섯찌개 전문 향촌식당 주메뉴는 자연산 버섯찌개와 곱창찌개, 해물탕 등이다.

식사는 최근 여름을 맞아 날씨가 더워지자 많은 손님이 시원한 음식을 찾기 때문에 메밀냉면과 자연산 도토리 묵밥을 준비했다.

괴산군은 35명산을 갖고 있으며, 칠성면 주변에는 비학산과 군자산 등이 있어 사계절 관계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향촌식당은 이들이 지나는 길목이여서, 많은 길손이 많이 찾고 있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향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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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 자연산 버섯찌개(1만 원), 곱창찌개(소/1만 5000원, 중/2만 원, 대/2만 5000원), 해물탕(소/2만 5000, 중/2만 5000원, 대/3만 원), 메밀냉면(5000원), 도토리묵밥(5000원)

△예약문의: 043-832-7710

△영업시간: 오전 9시~잠 9시

△휴무: 연중무휴

△주소: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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