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재현단지에 휴양레저형 조성
2010년 9월전 완공 … 대백제전 뒷받침
충남도와 부여군, ㈜호텔롯데는 8일 제54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여에서 이완구 충남지사, 좌상봉 호텔롯데 대표이사, 김무환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테마파크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 백제역사재현단지를 백제문화권의 핵심으로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21면
도로를 포함한 기반 확보와 본건물 건축에만 1조 원이 넘게 투입된 백제역사재현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담보하기 위한 1년간의 투자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호텔롯데는 이날 MOU 체결에 따라 2011년까지 모두 3100억 원을 투자해 백제역사재현단지 내 165만㎡ 부지에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타워형콘도·스파빌리지·골프빌리지)과 백제테마 아울렛, 어뮤즈먼트파크, 에코파크, 18홀 골프장 등 테마파크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
도와 호텔롯데는 일단 숙박시설과 각종 테마파크를 2010년 9월 전에 완공해 '2010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호텔롯데는 우선 백제의 문양을 이미지화하고 시설내부에는 전통공예품을 제작·전시하는 한편 민속공연이 이뤄질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는 등 백제의 전통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차별화된 종합휴양레저형 역사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백제역사재현단지의 전통 조형물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 숨쉬는 퓨전형 백제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좌상봉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부여를 중심으로 백제문화를 재조명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최고의 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해 새로운 민간투자의 성공사례를 쓰는 한편 역사문화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지사는 "처음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조성할 때는 역사적 가치를 갖고 출발했지만 시대적 흐름에 맞춰 민자유치를 결정하게 됐다"며 "롯데의 역사테마파크가 백제의 부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부여= 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이제 백제가 명실공히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해상의 강자 백제가 외세에 의해 멸망하였지만 우리의 손이 아닌 신라후손에 의해 새로워진다는게 아쉽지만, 그들의 화해의 손길이라 자위해 봅니다.
이제 백제의 후손인 우리가 대오각성하고, 심하여 우리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것입니다.
지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