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행복교육지구 소부리 협의체 정기협의회 실시

온마을배움터를 위한 ‘소부리’ 협의회 개최 부여교육지원청제공
온마을배움터를 위한 ‘소부리’ 협의회 개최 부여교육지원청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4일 민관학이 함께하는 소부리 협의체 정기협의회를 은산면 휴컴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삶이 곧 배움이 되는 교육 실현을 위해 부여군청, 지역교육청, 마을학교의 교사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소부리 협의체는 2022년 3월 첫 정기협의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하였다.

지난 2월 28일 정기협의회에서는 △ 2024 부여행복교육지구 운영 안내 △ 마을학교 대상 통합지원 (문화예술, 기초학습, 인성교육) 프로그램 협의 △ 부여행복교육지구 포럼 개최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소부리 마을학교, 외산아미골 마을학교, 내산띠앗 마을학교, 세도꿈꾸는 마을학교, 은산꿈동산 마을학교, 백강 마을학교와 예비마을학교 대표와 마을교사들은 협의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4일에 실시한 올해 두 번째 협의회에서는 내달 18일 부여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온마음 온학생 체육대회」 를 같이 기획하면서 학교를 넘어 마을 속에서의 교육활동을 통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뜻을 같이 하였다.

정기협의회에 참여한 부여군청 평생교육팀 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감하며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아이들을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민관학이 뜻을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협의체라는 점에 의미를 두었다.

이번 협의회를 개최한 김영배 교육장은 “소부리 협의체를 통해 부여 모든 학생들을 위한 배움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와 마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부여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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