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 삽교호, 난지도 등 위치

삽교호 캠핑장. 사진=당진시 제공
삽교호 캠핑장. 사진=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 공공야영장은 ‘왜목마을, 삽교호, 난지도’에 위치해 야영장 어디서나 서해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당진시는 지난 31일부터 예약 사이트를 열고 4월 4일부터 야영객을 맞았다.

◆해 뜨고 지는 서해 ‘왜목마을 오토캠핑장’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석문산 옆 높은 언덕에 위치해 관광객들과 분리되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장고항 수산시장’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전용 산책로를 따라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캠핑 명소이다.

◆풍경 명소 ‘삽교호 당진해양캠핑공원’

탁 트인 바다와 서해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당진시 공공야영장 3곳 중 이용객이 제일 많은 곳이다. 도보 5분 거리의 삽교호 관광지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로 23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최근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함상 공원 및 해양테마 체험관, 놀이동산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섬 캠핑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

섬에 위치해 배를 타고 들어가 캠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섬 특유의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분주한 일상 속 난지도의 한적함은 평화로움까지 느끼게 해준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증가하는 야영객들에 발맞춰 쾌적하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당진시에는 공공야영장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시설들이 많이 있으니, 당진으로 여행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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