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예산]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 활동 모습.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 활동 모습.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는 복시사각지대를 돕는 사업인 ‘좋은이웃들’ 사업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좋은이웃들이란 봉사단 조직·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연계·지원함으로써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의 상시적 운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한 취약계층을 지원사업이다.

2023년 현재 전국 117개 지역에서 좋은이웃들 사업이 운영되었고, 2024년 137개소로 수행지역 단계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소외된 우리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등의 사업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발굴 대상자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비수급자로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 △빈곤, 학대, 유기 및 방임으로 인한 피학대자 △교육과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족 △중증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저소득가정 △자녀와 실질적인 단절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그 밖에 기존 공적 지원체계로 발굴·지원이 어려운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등이다.

좋은이웃들 봉사자가 복지대상자를 발견하면 수행기관인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로 접수하고, 이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통합조사 후 공적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필요시 수행기관인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민간자원 연계와 지원을 돕는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24년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웃이 있다면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041-335-4288)로 문의해 주세요.

<박희자 명예기자>

충남시·군사회복지협의회 정낙규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김기웅 서천군수(가운데)에게 서천시장 화재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충남시·군사회복지협의회 정낙규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김기웅 서천군수(가운데)에게 서천시장 화재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충사모 회원들, 서천 특화시장 피해 지원 성금 전달]

충남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 이하 ‘충사모’)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지난달 27일 충사모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서천군 김기웅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충남 도내 14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 ‘충사모’가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고자 충사모 회원들이 화재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충사모(충남시·군사회복지협의회장·사무국장 모임)는 충남도내 14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궁극적 목표로 정기총회를 포함한 월례회를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개최해오고 있다.

정낙규 충사모 회장은 "큰 슬픔에 빠지셨을 서천특화시장 상인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상인분들께서 힘든 시기를 잘 견디시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사모는 지난해에도 청양·홍성 등 산불 화재가 발생했을때에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한바 있다.

<함미숙 명예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이 지속적인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이 지속적인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6·25 참전용사 살뜰히 챙긴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은 지난 2023년 9월 10일 1차 6·25참전유공자 반찬나눔 합동봉사를 시작으로 2차 반찬나눔 합동봉사를 10월 22일에 3차 반찬나눔 합동봉사를 11월 19일, 12월 2일 4차 반찬나눔 합동봉사를 진행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의 합동 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가 2023년 6월 부산의 한 마트에서 생활고로 부식을 훔치다가 붙잡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예산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5 참전용사가 있을 것이니 검토하고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최재구 군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장(정낙규)이 접하며 합동 연계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 합동 봉사는 예산여성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해 예산라이온스클럽, 예산금오라이온스클럽, 삽교라이온스클럽, 고덕라이온스클럽, 예산중앙라이온스클럽 등으로 2023년 9월 2일 6·25참전유공자 이모 씨 주거환경개선지원에 연이은 9월 10일 6·25참전유공자 예산지역 8가구를 대상으로 1차 반찬나눔 합동봉사로 밑반찬 5종, 10월 22일 2차 반찬나눔 합동봉사로 추어탕, 3차 반찬나눔 합동봉사로 삼계탕 나눔, 4차 반찬나눔 합동봉사를 이어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월 21일, 2월 24일 연이은 합동 반찬나눔 봉사를 펼쳤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은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봉사, 반찬나눔 합동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나눔 및 노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석찬 명예기자>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기관 권역별 간담회 모습.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기관 권역별 간담회 모습.

[한국사회복지協, 좋은이웃들 수행기관 권역별 간담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8~28일 좋은이웃들 수행기관(137개) 실무자를 대상으로 충청권(23개소)을 시작, 수도권(33개소), 강원도(18개소), 호남권(30개소), 영남제주권(33개소) 등 30여명 대상으로 ‘2024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기관 권역별 간담회<사진>’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좋은이웃들사업 추진관련 현안사항 공유 및 대응방안 논의, 2024년 사업 추진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등 실무자들이 평소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보완해야 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수행기관 실무자 사업운영 능력 제고 등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안사항 논의 및 상호 교류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도모하고자 함으로 5일간의 간담회가 좋은이웃들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수행기관별 실무자들이 사업 수행 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12년부터 좋은이웃들사업을 시행하면서 사회복지자원봉사의 전문성 향상 및 대국민 인식 개선, 지역사회봉사단의 운영 내실화, 사회복지자원봉사 참여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자원봉사 직무교육, 사회복지자원봉사다 인정·보상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지혜 명예기자>

["새학기 시작…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상담, 교육, 위기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을 만날 준비로 분주하다.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과 불안, 학교 적응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친구 사귀기 등을 돕기 위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영화를 활용한 또래 관계개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인권감수성 향상,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미디어 활용, 생명 존중 등 다양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예산중학교 등굣길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고,19일에는 예산읍 산성리 일대에서 예산경찰서, 예산군교육지원청, 예산군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동안 내포 예산지역 거주 청소년들이 접근성 등의 문제로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을 확대하고, 4월 중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포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경 센터장은 "새학기에는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관계에 대해서 보호자의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초기에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권유를 부탁한다"며 "내포 예산지역 청소년이 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9세~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1388전화상담, 집단상담, 부모상담 및 교육, 심리검사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기위탁특별교육, 또래관계프로그램, 자살예방프로그램, 인권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미술치료 프로그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등 개인 및 집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은 041-335-5700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현주 명예기자>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자립생활 관련 사진.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자립생활 관련 사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조영재)에서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두 명의 근로장애인이 장애인복지의 목표인 자립생활을 시작하였다.

복지제도의 안전망 안에서 이루어지는 그룹홈 등의 형태가 아닌 전적인 자력으로 이루어가는 진정한 자립의 용기 있는 도전이다. 현재 예산군 내에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체험홈, 그룹홈, 공동생활가정 등의 자립지원 시스템이 없는 상황으로 장애인당사자와 보호자들에게 자립지원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조영재 원장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예산군에도 자립지원기관 설치 및 확대 지원이 이루어져 발달장애인들이 꿈꾸는 진정한 자립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을 갖고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고용 및 고용연계,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333-6606)

<조영재 명예기자>

예산농부마켓 신메뉴 고구마앙금 붕어빵 홍보물.
예산농부마켓 신메뉴 고구마앙금 붕어빵 홍보물.

[예산지역자활센터 ‘농부마켓’ 고구마앙금 붕어빵 출시]

예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철민)는 2002년 12월 예산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및 생활개선 활동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자활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의 경제적자립 지원과 사회적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연대 및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2년 12월에 오픈을 한 예산지역자활센터 ‘예산농부마켓’ 사업단 내에 카페 사업 오픈을 맞이하여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2023년 3월2일부터 충남 내포에 위치한 ‘카페푸어커피아카데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한층 향상된 맛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예산농부마켓&커피 사업단은 예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예산농부마켓에서 신메뉴 고구마앙금 붕어빵을 출시했다. 기존 붕어빵과 같은 가격인 1마리에 500원씩 판매중이며, 10000원 이상 주문시 배달도 가능하다.

그외 커피, 호두과자, 붕어빵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예산지역자활센터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실업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환경, 경제가 어우러지는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반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예산농부마켓&커피,예산군 예산읍 예산로 128 ,문의 041-335-5406)

<조용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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