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AI 챗봇과 함께하는 치매인지 향상 프로그램 인기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카카오톡을 활용한 치매 예방프로그램 ‘톡톡하쥬! 똑똑해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의 톡톡하쥬! 똑똑해유~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내 AI를 활용해 총 5개 영역(언어능력, 기억력, 주의력, 계산능력, 실행 능력)에서 인지 강화 훈련을 할 수 있다.
앱 설치가 필요 없고 카카오톡에서 채널 추가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1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전에 사업설명회 및 인지 선별검사를 마쳤으며 현재 100여 명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 모 어르신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듯이 재밌는 게임을 하다 보니 지루하지 않게 시간도 잘 가고 머리도 똑똑해지는 것 같아 좋아요.”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부여군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어르신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조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치매 예방 교육 및 환자 지원사업 등 치매안심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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