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억원 투입… 지원계획 수립·운영
학생 요구 반영 교과학습 프로그램 다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누적된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 및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을 수립, 집중 지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엔데믹 상황 속 변화된 국민정서 및 체감도 등을 고려해 코로나로 인한 교육결손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약 25억원의 예산을 마련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을 계획했다.
먼저 공교육 틀 안에서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의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교과학습을 보충 지원(9개 사업)한다.
또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학교생활 적응 등을 위한 교육청·학교 단위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밖에 학습진단 결과 결손을 입은 학생 등 배움이 느린 학생의 정규수업 또는 방과후 활동 개별화 지도를 위한 학습지원 튜터 인력, 현장 안착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부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성과 관리,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위한 내실화를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학습지원대상 외에 코로나 팬데믹 동안 결손이 생긴 중상위권 학생도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대상을 명확히 해 현장성 높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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