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기업 일 경험 제공해 지역 정착 유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충남청년인턴사업 ‘충전’이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전(충남에서 전진하다)’은 청년들에게 도내 기업에서 일 경험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올해 신설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직무 경험과 경력을 중시하는 실무형 인재를 찾는 기업들의 채용 경향과 맞물리며 도내 소재 기업 50여 곳과 17개 대학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청년 30명 중 5명이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고, 총 17명이 정규직 전환을 제안받았다.

충남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자 중 과반수가 도외 청년이라는 것은 도내 대학의 우수 인재를 지역인재로 육성해 지역에 정착하게 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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