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림 옥천군 미래전략국 경제과 주무관
산단·농공단지 조성 동분서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총력
기업유치 통한 고용창출 최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공무원이 있다.

옥천군 미래전략국 경제과 최학림(41·사진) 주무관이다.

최 주무관은 2012년 청산면에서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도로 등 사회 기반 시설 공사 관련 업무인 도시건축과와 도시교통과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토목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규제개혁 장려 공무원 군수표창과 옥천군 으뜸 공무원, 행정지도 감사결과 우수공무원, 안전사고예방 충북도지사 표창, 2022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3년 경제과로 발령을 받았다.

미래전략국 경제과는 옥천군의 산업과 경제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소상공인 지원, 기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최 주무관은 산업·농공단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옥천군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향후 기업 유치 등 증가하는 산업시설용지 수급 방안에 대한 장기 로드맵 수립과 대청호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 애로 해소 방안 등 지역경제와 직결된 업무들이다.

그는 현재 옥천읍 동안리 일원 옥천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상협의가 완료되면 2025년 분양 예정이다. 이곳에는 8개 기업을 유치하는 게 목표다.

최 주무관은 각종 기업 지원사업들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면밀히 수립 추진해 행복드림 옥천 건설과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옥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주무관은 "옥천군은 대청댐으로 인한 규제가 많은 지역이지만 지리적으로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과 물류 산업 등에 경쟁력이 있는 곳"이라며 "우수한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서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언제든 우수의 기업을 유치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먼저 조성해 놓아야 한다. 큰 그릇을 먼저 만들어 놓아야만 우리가 원하는 기업들을 그 그릇에 담을 수 있고,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와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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