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 이임

▲ 8일 3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이임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지난 8일 오전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이 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11일 취임해 지역문화유산의 조사연구 및 활용을 통해 2022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4억 7000만원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순이익을 거뒀다.

또 문화재조사연구 최우수상 및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으로 청사를 신축 이전해 수장전시실, 아카이브실, 문화유산라운지 등 다양한 구성으로 문화유산의 접근성을 한층 개선,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연구원이 지역 문화유산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중추적인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비상하는 연구원이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원장은 청원군 기획감사실장, 충북도 바이오사업과장, 청원군 부군수를 거쳐 청원군수를 역임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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