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검사·근관세척 시행률 등 높게 평가 받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과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0년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첫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가지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치과 근관치료는 치은염, 치주질환, 치아우식 등으로 치수 및 치근단이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치료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다.

권계철 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근관치료의 질을 높여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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