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홍성]

▲ 홍성YMCA 여성분과 충남女幸(이하 충남여행)이 지난 20일 충남노동권익센터 대회의실에서 홍성 이주여성 집담회를 개최했다.

홍성YMCA 여성분과 충남女幸(이하 충남여행)이 지난 20일 충남노동권익센터 대회의실에서 홍성 이주여성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충남여행이 수집한 이주여성의 차별실태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에 대한 차별 방지와 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충남여행은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지원으로 지난 6~9월 이주여성의 차별실태를 모니터링해 왔다. 집담회는 백진숙 홍성YMCA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이주여성과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박은경 홍성YMCA 간사와 신영란 이주민 활동가가 ‘홍성 이주여성 차별실태 모니터링 사례’, ‘천안시 이주민 시정 모니터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박 간사는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한국문화에 대한 일방적 동화를 강요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주여성의 문화를 존중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영 충남이주여성상담소 팀장도 ‘충남 이주민 정책 현황 및 차별 사례’ 발표하며, "충남에 살면 같은 충남도민인데 이주 배경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제도적 지원에서 배제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이주민 관련 행정제도의 결함 △이주여성 정책의 제도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백 이사장은 "집담회를 통해 이주여성의 문제는 곧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주여성의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홍성YMCA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국권 명예기자>

▲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은 태양우주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G밸리 4차산업 체험관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은 태양우주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G밸리 4차산업 체험관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직접 만든 지도로 탐험하니 ‘흥미진진’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은 태양우주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G밸리 4차산업 체험관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와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체험활동, 자기개발활동, 캠프, 생활지원(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G밸리 4차산업 체험관에서의 활동은 청소년이 과학·기술에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지도를 가지고 탐험에 떠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박모 청소년은 "직접 만든 지도로 탐험하니 즐거웠고, 3D프린팅도 실습했는데 생각한 도구를 실제로 구현하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피기용 군 청소년수련관장은 "G밸리 4차산업 체험관에서의 경험이 청소년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디지털에 흥미를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영신 명예기자>

▲ 청년 느린학습자가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 청년 느린학습자가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컵라면 구입부터 요리법까지 차근차근 배워요

홍성YMCA의 ‘모두다 느린학습자성장지원센터’가 청년 느린학습자의 자립을 위한 사회성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능지수가 70~84 사이인 느린학습자는 학습과 일상생활, 사회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

또 생애 주기에 따라 지원 형태와 방식이 달라져야 하는 만큼, 청년 느린학습자를 위한 별도의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홍성YMCA는 청년 느린학습자 사회성 교육프로그램을 자기인식, 대인관계기술, 생활기술, 직업기술, 문제해결기술 등으로 구성해 지난 8일 처음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기술 부분으로, 밀키트 구매부터 설거지까지 총 6가지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컵라면 끓여 먹기’ 수업의 경우 편의점에서 라면을 직접 구입<사진>-물 끓이기-라면 뚜껑을 열어 수프를 뺀 다음 용기 선까지 물 붓기-시간을 기다려 먹기 등 세세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정재영 홍성YMCA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 느린학습자 일상자립의 사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느린학습자 사회성 교육프로그램의 참여 및 문의는 모두다 느린학습자성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국권 명예기자>

▲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3일 홍성군청 일원에서 열린 홍성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좋은이웃들’ 사업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3일 홍성군청 일원에서 열린 홍성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좋은이웃들’ 사업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성 사회복지협의회 "어려운 이웃 살펴주세요"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3일 홍성군청 일원에서 열린 홍성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좋은이웃들’ 사업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군 사회복지협의회의 대표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과 봉사자 80여명은 "우리 주변에 힘들거나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말해주세요! 지나치지 말고 알려주세요" 구호를 외치며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캠페인에서 홍보 부스와 함께 이동상담소도 운영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영만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홍성에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 발굴에 힘쓰고, 적극적인 구호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희 명예기자>

▲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국악과 함께하는 교실'
▲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국악과 함께하는 교실'

홍성 청소년수련관 주말형 방과후 아카데미 ‘국악과 함께하는 교실’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이 내달 18일 오전 10시 수련관 대강당에서 ‘주말형 방과후아카데미’ 발표회를 개최한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돼 주말형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국악과 함께하는 교실<사진>’을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과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중학생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고 등 악기를 배우고 홀로아리랑 합주도 체험했다.

<이경림 명예기자>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의 ‘헤아림 어르신 후원회’는 지난 11~15일 복지관 외부에서 소외계층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의 ‘헤아림 어르신 후원회’는 지난 11~15일 복지관 외부에서 소외계층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홍성 노인종합복지관 헤아림 후원회 ‘먹거리 행사’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의 ‘헤아림 어르신 후원회’는 지난 11~15일 복지관 외부에서 소외계층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어묵과 김치전, 핫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직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마련된 수익금은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군 노인종합복지관장인 육통스님은 "꾸준히 활동하는 헤아림 후원회에 감사드리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주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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