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 전 과정 외부 전문가 참여

대전도시공사 사옥 [대전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도시공사 사옥 [대전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공동주택 공사 과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 설계・시공 전 과정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주택 안전품질검수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품질검수단 명칭은 주택분야 숙련된 전문가를 칭하는 'Home Master'의 약칭인 'Home-Ma'다.

이들은 설계단계에서 기본계획 수립 시 주거 트렌드와 고객 중심의 창의적 의견을 접수하며, 모델하우스 전시세대에 대한 품평회에 참여한다.

또 시공단계에서는 공사 주관 시기별 안전점검, 콘크리트 품질관리 실태와 골조공사 품질점검을 수행하며 준공 전 세대점검과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아울러 검수단은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홈 프로슈머로 구성되는데 이 중 12명은 5년 이상 공동주택 거주 경험이 있는 주부 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홈 프로슈머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dcc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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