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준비 연수제도 활성화 등 8개 안건 논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23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 시교육청 노사는 지방공무원 전보제도 보완을 위해 ‘전보점수제 개선 TF’를 운영하고, 어학·직무분야 수강료에 한정했던 자율연수경비를 자기계발 분야 도서구입비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취득 지원방안 마련, 퇴직준비 연수제도 활성화, 학습휴가를 종전 4일에서 5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총 8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채정일 대전교육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현장에서 역할을 다하는 조합원의 권익보호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공무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대외 여건이 어려운 만큼 노사가 한마음으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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