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1500여명 참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33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26일 6일간 펼쳐진다.

20일 대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약 15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개회식과 어울림체육한마당을 시작으로 11개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생활체육경기가 진행된다.

구자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울림대회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9년부터 개최된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명실상부 대전을 대표하는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로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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