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신청 가능… 추석 앞두고 자금난 ‘숨통’

충남신용보증재단 전경. 충남신보 제공
충남신용보증재단 전경. 충남신보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카카오뱅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보증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남도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특히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보증 신청이 가능한 데 비대면 방식은 대출실행까지 모든 절차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협약보증 금리는 CD(91일물)+2.0% 이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카카오뱅크가 재단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협약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수혜확산을 위해 다양한 금융기관의 출연에 힘써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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