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 공사
10억원 들여 산책로 조성도

대전교육연수원은 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연수원은 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사업비 41억여원을 투자해 연수동의 교육공간 재배치, 외부창호와 냉난방기 교체, 조명공사를 실시하고 급식실을 최신식 환경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공사 추진을 위해 연수부 집기류는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 진잠초등학교 방성분교에 보관하며, 사무실은 본관동으로 이전하여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연수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있는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실시하며 공사가 끝나면 연수동은 새로운 창의·융합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해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수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10억원을 투자해 산책로 조성공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상호 대전교육연수원장은 “연수원이 개원한지 30여 년 지나 건물이 노후화돼 연수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며 “12월 중순 공사가 완료되면 보다 쾌적하고 힐링할 수 있는 연수 공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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