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 및 시민 간담회 개최

충남도는 8일 계룡 예술의 전당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와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8일 계룡 예술의 전당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와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국방기관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넓혔다.

도는 8일 계룡 예술의전당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 및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의 국방기관 유치 추진 전략에 전문가 자문을 수렴하고 관련 단체, 도민 등 지역사회와 국방기관 유치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도가 추진한 국방기관 유치 활동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예비역·보훈 관련 단체·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국방연구원·제2군인공제회관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의 당위성과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 및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각 국방기관을 찾아 건의할 예정이며, 토론회 개최 및 언론 홍보 등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5월 국방기관 도내 유치를 위한 자문 등을 위해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를 위해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와 꾸준히 소통·협력할 것”이라며 “국회·중앙부처, 개별 국방기관과 지속 접촉하는 등 국방기관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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