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심사 거쳐 우수사례 15건 선정
서산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최우수
선정작 행안부 경진대회 출품 예정

충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올해 혁신적인 업무처리가 돋보였던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도는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에서 54건의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등을 거쳐 3개 분야별 5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의 우수사례를 최종 골랐다.

먼저 ‘모두가 편한 서비스’ 부문에선 서산시의 ‘농산물 공동가공센터’가 최우수에 올랐다.

농산물 공동가공센터는 지역 농·특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고자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시설로, 부가가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 부문의 최우수상은 서천군의 서천살피미’가 받았다.

군은 고독사 방지를 위해 서천살피미 앱과 한국전력의 안부살핌서비스를 활용해 돌봄 취약계층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끝으로 ‘소통, 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부문은 도의 ‘산업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전국 최초 폐기물 공영화 추진’이 최고 영예를 안았다.

도는 농촌으로 몰려드는 전국의 산업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공공 중심의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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