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천안]

▲ ㈔천안목주 로타리클럽이 지난달 19일~20일 이틀 동안 동면 화덕리에 거주 중인 독거 노인 A(일본·77) 씨 주거지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목주 로타리클럽 제공.

㈔천안목주 로타리클럽이 지난달 19일~20일 이틀 동안 동면 화덕리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A(일본·77) 씨 주거지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A 씨는 지난해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 거주 중임에도 외국 국적인 관계로 정부지원도 받지 못하고 편마비로 거동조차 힘든 상태였다고 한다. 또 주거환경도 매우 열악해 도배나 장판, 방문 교체 및 안전난간 설치가 절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목주로터리 클럽 회원과 제일고 인터랙트, 회원 자녀, 지인 등 30여명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총출동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집 대문과 노후된 담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집 전체 방충망 교체, 계단·주방·화장실 안전바 설치, 주택 내부 방문 교체, 현관 도어락 설치, 침대 설치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 계단 시멘트 보강 작업, 전등 교체, 도배·장판 교체, 전기선 및 리모콘 교체 외에도 외부 잡초제거 및 청소 폐기물 처리 작업까지 완료했다.

정도 김구 회장은 "A 씨가 감사하다고 연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초아의 봉사에 이바지하는 로타리안의 삶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목주클럽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호수 봉사단이 아파트는 물론 시민들이 많이 찾는 호수공원을 찾아 마을가꾸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노인회 천안시지회 제공.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호수 봉사단이 아파트는 물론 시민들이 많이 찾는 호수공원을 찾아 마을가꾸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노인회 천안시지회 제공.

[꽃보다 아름다운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봉사단]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호수 봉사단이 아파트는 물론 시민들이 많이 찾는 호수공원을 찾아 마을가꾸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호수 봉사단은 청당버들마을 아파트 경로당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유하녀 봉사단장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벌써 5년째 매월 2회씩 아파트와 호수공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경로당의 좋은 인식을 갖게 하고 단지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존경받는 노인상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유하녀 봉사단장은 "회원들의 활동을 보며 지나가는 시민들이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감사 인사를 받으면 힘이 솟고 봉사라는 건 남에게 도움을 주기보다 나를 더 행복하게 하는 참 좋은 활동임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노인회원들이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더 많이 참여해 행복한 노년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 솔선수범… 복지 위해 모인 한맘·한뜻]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2023년 하반기 사랑나눔실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 후원금은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연봉 10%의 기금을 통해 전국 각지의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생계·주거·교육·의료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관련해 공직사회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 사랑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해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모금이 이뤄졌다고 한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 수행기관으로 상반기에 총 2가구 1000만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총 2가구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나눔실천사업 지원금은 선정된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명희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늘 힘 써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하다.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에 선정된 가정은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에서도 앞으로 지역사회복지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복지정책사업 연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조윤희 명예기자>

 

[‘힐링’ 가득 채워주세요… 다가오는 市 사회복지의 날]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9월 7일을 기념,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종사자 활동 장려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외에도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종사자, 협의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확충’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공식 행사에 이어 힐링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1부 행사는 천안시립합창단과 천안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윤리선언 등 공식행사가 진행되고 2부 행사인 힐링 공연 관람은 김재롱, 라클라쎄, 아카펠라공연이 진행된다.

문명희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천안시사회복지종사자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관련 문의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조윤희 명예기자>

[천안시민 행복·정 나눔 캠페인… 한가위 더 밝아진다]

천안시복지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2023년 천안시민 행복·정(情)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지표 재단 이사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워지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천안시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품은 제도권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2023년 천안시민 행복·정(情) 나눔’ 행사는 식료품, 상품권, 명절선물세트, 후원금 등을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배분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천안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명예기자>

[통장사업부터 노후준비까지 탄탄한 ‘자립역량교육’]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최근 ‘2023년 제4회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자립역량교육은 천안시 통장 가입자의 통장 유지 및 빈곤층 조기 탈피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통장사업에 대한 안내, 금융 및 재무, 노후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4회차 교육에는 서민금융진흥원 문숙희 강사가 초빙돼 재무설계 및 생활복지를 주제로 2시간 강의를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장가입자들에게 자립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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