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부터 배추모 공급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서천농협이 배추모 무상공급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천농협은 최근 전 조합원에게 72구짜리 배추모 1판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서천농협은 조합원의 자가 육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배추모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도 지역 육묘장과 협력해 배추모를 공급했다.
서천농협에 따르면 조합원에게 공급된 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황금찬’으로 김장용 배추로 인기가 높다.
조합원들은 이 같은 서천농협의 배추모 공급사업을 반기고 있다. 농촌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배추모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고령의 조합원들이 직접 해야 하는데 이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게 서천농협의 설명이다.
최창호 조합장은 “연세가 많으신 원로 조합원의 자가 육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