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지사는 지난 26일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캠프’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지사는 지난 26일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캠프’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대전 한밭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어린이·청소년 포함 21가족, 72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시민참여형 안전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생활 속 안전 취약 대상 유·초등생과 청소년의 재난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가족이 함께 재난 상황을 간접 체험했다.

재난안전체험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심폐소생술 교육, 가상현실 재난 체험, 소화기 시물레이션, 생존 수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체험캠프는 흥미롭고 재미있게 재난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아동·청소년이 재난 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방법을 함양할 수 있도록 11월 말까지 지속적인 재난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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