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옥천군 미래전략국 행복교육과 주무관
행복교육 택시 첫 도입·시행
입시설명회·진학멘토링 추진
평생교육원 건립 위해 최선

이지현 옥천군 미래전략국 행복교육과 주무관
이지현 옥천군 미래전략국 행복교육과 주무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평생교육원 건립과 행복교육택시지원 등의 교육도시 옥천군을 만드는데 최일선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옥천군 미래전략국 행복교육과 이지현(40·사진)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옥천 청산초교, 청산중을 졸업한 옥천토박이로 한국외대 국내외 석사를 졸업한 재원이다.

지난 2017년 옥천군 청성면에서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옥천군 기획감사실 등에서 근무한 행정전문가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민원처리유공 군수표창과 옥천군 우수공무원, 충북도 우수공무원,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업무 장관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공무원이다.

이 주무관은 옥천행복교육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선8기 들어서 적극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 중으로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후 학습 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행복교육 택시를 처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습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입시설명회, 진학멘토링도 추진 중이며 마을교육공동체는 올해 13개 단체가 옥천군의 지원하며 활동 중으로 옥천교육 여건을 개선해보고자 하는 민관의 노력이 옥천 교육의 장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평생학습 전용 공간인 평생교육원 건립에 힘쓰고 있다"며 "옥천군은 높은 평생학습 수요에도 불구하고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평생학습의 질적·양적 확대가 어려운 실정으로 평생학습 전용 공간으로 평생교육원이 건립되면 군민의 수요에 맞는 폭넓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주무관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서 통학 택시를 제공해 주는 민선8기 공약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 3개소 학생 중 학교 반경 2㎞ 이상 지역에 거주하면서 학교활동을 마치고 귀가 시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거나, 대중교통 노선으로부터 집까지 거리가 1㎞ 이상인 학생이 지원대상으로 올해 3월 신청을 받아서 4월부터 38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은 업무를 맡아보지는 않았지만, 일선 지방직 공무원으로서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있으면서 정책 실행 하나 하나가 주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공무원으로 보람된다"며 "주변 많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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