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3억 투입…확산 방지에 총력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최근 과수화상병이 확산함에 따라 긴급방제 이행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예비비 3억 원을 긴급 배정해 4차, 5차, 6차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약제와 장갑, 조끼, 방역복 등을 지원한다.

아산시는 최근 과수화상병이 확산함에 따라 예비비 3억 원을 긴급 배정해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약제와 장갑, 조끼, 방역복 등을 지원한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최근 과수화상병이 확산함에 따라 예비비 3억 원을 긴급 배정해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약제와 장갑, 조끼, 방역복 등을 지원한다. 아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4차, 5차 방제 약제는 수령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한 약제를 선정했고, 6차 방제 약제는 과실을 수확한 후 사용이 가능한 약제를 선정해 공급한다.

현재 아산시 과수화상병 발생은 3농가 6.39ha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부터 아산시 배, 사과 과원 690ha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8월부터 예찰 인력을 증원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봄철 냉해의 영향으로 착과율이 감소하고 긴 장마와 폭염으로 열과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과수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라며 “과수 농가에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 방지와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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