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개인전·2인조 2관왕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거둔 대전시청 볼링팀의 권태일 감독(맨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거둔 대전시청 볼링팀의 권태일 감독(맨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청 볼링팀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거뒀다.

24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대전시청 볼링팀은 15~21일 강릉 강남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전국볼링대회에 참가해 개인전과 2인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회 첫날 개인전에 출전한 팀 간판스타 정다운 선수가 합계 1496점, 평균 249.3점으로 울산체육회 황세라 선수에 80점차로 앞서며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대회 2일차 여자 2인조에서 정다운, 송시라 선수가 합계 2655점, 평균 221.3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고 정다운 선수는 2관왕을 달성했다.

총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청 볼링팀은 평택시청(금2·은2)에 이어 여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전시민에 큰 기쁨을 안겨준 대전시청 볼링팀에 감사드리며 정다운 선수의 2관왕 달성을 축하드린다”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청 볼링팀은 올해 정다운, 정지윤 선수 등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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