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용담댐지사 방문 감사의 뜻 전해  

박범인 금산군수가 용담댐지사를 방문한 모습.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박범인 금산군수가 용담댐지사를 방문한 모습.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중호우 속 한국수자원공사의 ‘안정적인 홍수기 댐 운영’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담댐 하류의 지자체 단체장인 박범인 금산군수가 용담댐지사를 방문해 안정적인 홍수기 댐 운영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박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약 400㎜에 가까운 강우에도, 용담댐이 유입량의 90% 이상을 저류하고 최소한의 방류(약1백톤/초 이하)만을 실시해 댐 하류 하천수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운영한 덕분에 하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0년도 하류 하천의 홍수피해 발생 이후 용담댐은 강우예측 및 경보 시스템 고도화, 기관간 협력대응체계 개선 등 홍수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특히 홍수에 대비한 상한수위(홍수 전 최고수위)를 설정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세진 용담댐 지사장은 “앞으로도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지사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 순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적 방류량 결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홍수기 종료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댐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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