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6학년 대상 코딩 교육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이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책-코딩 융합 교육프로그램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되는 이번 코딩 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총 4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독서와 연계해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그림책 읽기, 워크북 정리 및 토론하기, 스토리 설계, 코딩 활용 실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2차시는 △주제 도서 읽기(빙하 섬을 지켜주세요) △인터페이스 학습(코딩 전문 강사) △나만의 이야기 시나리오 구성 △코딩 기초 학습이 진행되며 3-4차시는 △주제 도서 읽기(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스토리보드 작성 △메타버스 구성 △코딩 심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코딩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18일부터 당진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책을 읽고 생각한 내용을 코딩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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