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화합정신 바탕 의회 본연 역할 매진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 일동. 대전 대덕구의회 제공.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 일동. 대전 대덕구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9대 대전 대덕구의회는 13일 출범 1주년을 맞이해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의회는 지난해 의회 출범 직후 전반기 원구성 파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그동안의 협치와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발생 후 주민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자치구의회 최초로 주민발안 조례인 ‘공동주책 경비원 인권증진 개정안’을 만장일치 가결 시키는 등 책임 의정활동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임기 2년차를 맞이 한 만큼 지난 1년의 노력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구민을 위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홍태 의장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부족한 점과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다”며 “구민의 대표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놓지 않고 언론과 구민의 쓴소리를 밑거름으로 삼아 더 발전된 대덕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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