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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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교육청에 건강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7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과정 직무연수’를 통해 올해까지 총 530명의 교원이 2급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2급 걷기지도자 자격과정 직무연수는 인간의 기본움직임인 걷기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향상 교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성장기 학생들의 곧은 골격 형성을 지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올해 도내 지역을 6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3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5주간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상해예방과 응급처치 △다양한 걷기 운동법 △보행측정 후 분석 △걸음걸이 교정 △올바른 걷기자세와 학생 지도법 등이다.

이밖에도 도 교육청은 건강걷기 활성화와 1학생 2종목 자율체육활동 참여를 위해 ‘건강걷기365’를 특색과제로 지정해 201교를 지원하고, 지난해 이어 비대면 건강걷기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재규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건강걷기는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걷기를 통해 곧은 골격을 형성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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