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축제·사이언스페스티벌 등 행사 알릴 예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과 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오상욱이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김 감독과 오 선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2년 간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0시 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2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2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김 감독은 대전시티즌 레전드 선수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해부터 U-20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최근 제24회 FIFA U-20 월드컵에서는 최종 4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또 펜싱 사브르 세계 최고 선수반열에 오른 오 선수는 대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2020 도쿄 올림픽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제23회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대전이 낳은 스타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전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