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홍성]

▲ 백만리길 행사에 참여한 홍성 서부중 학생들.

[독립운동가 생각하며 한걸음 한걸음]

지난달 31일 홍성 서부중은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 백야 김좌진 기념관까지 6.9㎞를 걷는 백만리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바른 품성을 지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걸어서 만해 한용운 생가지와 백야 김좌진 기념관을 둘러봤다. 생가지와 기념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독립 운동가를 추모하며 다짐지를 작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서현 양은 "실제 독립운동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빈 명예기자/서부중3>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진로박람회 ‘꿈 잡고 두드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청운대 운동장에서 제9회 홍성군 청소년 진로 박람회 ‘꿈 잡(Job)고 두드림(Do Dream)’에 893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박람회는 직업에 대한 이해 및 진로선택 결정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박람회장은 상상마당(진로체험관), 미래마당(미디어존, 창의융합관), 드림마당(진학정보관, 학과체험관), 놀이마당 등 36개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미디어존에선 청운대 방송미디어교육센터와 연계해 미디어 과의존 진단 및 상담, 방송미디어 체험,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부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운대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우래 대학의 선진 미디어 시설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기용 홍성군청소년수련관장은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직업군을 알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영 명예기자/ 홍성여고 1>

▲ 홍성청소년운영위원회 ‘솔아솔아’가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
▲ 홍성청소년운영위원회 ‘솔아솔아’가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

[홍성청소년운영위원회 솔아솔아, 하반기 계획 공유]

홍성청소년운영위원회 ‘솔아솔아’가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홍성청소년수련관 내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시설 개선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선 상반기 활동 보고와 하반기 계획 등 내용을 나눴다.

위원회는 하반기 월별 기획테마를 정해 수련관 활성화를 위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설이용자 만족도 및 프로그램 요구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시설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노후화된 시설 교체, 포토존 설치 등 청소년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설 지하 식당을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 신설, 시설 홍보 활성화 등의 의견도 나왔다.

피기용 관장은 "위원들의 의견에 동감한다"며 "상반기처럼 하반기에도 좋은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정 명예기자/ 내포중3>

[환경·역사·예술… 홍주읍성에 다 모였다]

지난 3일 홍주읍성 일대에서 환경과 역사를 되새기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우선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개최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미술대회’가 열렸다. 미술대회를 주최한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확산시키고자 대회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선 미술대회뿐 아니라 플리마켓, 마술공연, 환경 보물찾기 등의 행사도 운영됐다. 이날 홍성군청 안화당에선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행사는 ‘홍주 의병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홍주의병 도전 골든벨, 의병 포토존 행사, 의병 깃발 만들기, 의병에 띄우는 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2023 나라사랑 홍주 의병캠프’를 열어 역사탐방, 의병선발대회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하정 야외무대에선 ‘충혼: 아름다운 영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의병음악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내포초 5학년 장유희 양은 "올해 산불로 여러 행사가 취소돼서 많이 아쉬웠는데, 뜻깊은 행사가 많이 열려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환경과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도 관련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예은 명예기자/ 내포초 5학년>

▲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년소녀합창단(이하 합창단)은 지난 3일 의병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에 찬조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년소녀합창단(이하 합창단)은 지난 3일 의병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에 찬조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의병의 날 음악회… 자리 빛낸 소년소녀합창단]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년소녀합창단(이하 합창단)은 지난 3일 의병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에 찬조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합창단은 ‘충혼: 아름다운 영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서 ‘새야 새야 파랑새야’ 외 2곡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는 합창단 외에도 아르티스남성중창단, 바리톤 박정섭, 소프라노 이새롬, 청운대 뮤지컬학과에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시련·용기·투쟁·희생·희망 등 의병 테마를 지정해 영상을 시청한 후 테마에 맞는 음악을 감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의병 캠프 참가자를 비롯한 약 300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를 관람한 군민은 "홍주 의병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단아 명예기자/홍동초6>

[내포중 학생들, 생활 속 환경 사랑 실천]

내포중 과학영재부와 환경동아리 ‘내포꽃가람’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우유팩 분리수거하기,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7일 진행된 우유팩 분리수거는 학생들이 우유팩을 과학실로 가져가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말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스팩 방향제는 플라스틱 컵에 아이스팩과 물, 색소, 향을 넣어 방향제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포중 A 학생은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평소 관심을 갖지 못했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하은 명예기자/ 내포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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