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식 가져
대덕물빛축제 등 주요 성과 언급
공무원·주민과 다양한 의견 나눠

대전 대덕구가 28일 본청 청렴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최충규 구청장과 주요 내빈들이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가 28일 본청 청렴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최충규 구청장과 주요 내빈들이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가 28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행사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완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구는 이날 본청 청렴관에서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덕구의원을 비롯해 지난해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 이광섭 한남대 총장, 주요 노조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 자리는 축하의 자리가 아니고 쉼 없이 1년 동안 달려온 마음을 굳게 잡고 앞으로의 3년을 잘해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가진 역량과 지혜를 다 풀어놓고 구민의 힘과 지혜를 만들어 끈끈한 정이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지난 1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 성과보고 영상으로 지난 1년 간 대덕구가 일궈낸 성과와 앞으로의 추구해 나갈 비전을 선보였으며 주요 성과로는 △신청사 건립기금 확보 △2023 대덕물빛축제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덕시티투어 등이 언급됐다.

이어진 구청장과의 대회를 통해서는 관계 공무원 및 주민들로부터 접수받은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안 △공무원 육아지원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대책 등에 대한 최 청장의 견해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민선 8기 첫돌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절단식 △주민 축하영상 시청 등의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최 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화합을 바탕으로 대덕 발전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덕구민을 화합시키고 통합시켜 그 에너지를 구민이 행복하게 대덕을 발전시키는데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대덕의 가치를 두배로 만드는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어 5개 구 중 가장 사람냄새나는 공동체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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