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연수원 및 상가시설 부지 조성 현장이다.영동군 제공.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연수원 및 상가시설 부지 조성 현장이다.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간과 혈세를 아꼈다.

22일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연수원 및 상가시설 부지의 절·성토를 건설공사가 아닌 장비임차용역(단가계약)을 통해 추진해 약 13억원의 예산 절감과 8개월의 시간 절감 효과를 냈다.

현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연수원과 상가 부지 조성을 위해 11만㎥ 규모의 암절취 및 사토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부지 조성 작업을 하면서 장비임차용역을 통해 공무원의 직접 현장관리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공사로 발주하게 될 경우 약 18억원의 사업비와 12개월의 사업 기간이 소요된다.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상당 부분 증가하지만 적극적인 감독으로 인해 사업비 약 5억 1000만원, 사업 기간 4개월로 대폭 줄였다.

또한 사토장 및 토취장 선정 절차에 수반되는 예산과 기간까지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최길호 힐링사업소장은 “창의적·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군민들의 편익과 공공의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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