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18개소 재심사 및 신규업소 모집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시 [촬영 김선경] 사진=연합뉴스.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시 [촬영 김선경]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오는 7월 31일까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로 외식업 10개소, 이미용업 7개소, 숙박업소 1개소 총 18개소를 지정하고 있다.

일제정비 기간 중 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18개 업소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재심사에 들어가며, 가격안정 노력,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격 유지 유무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에 대해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며, 신청이 있는 경우 월 1회 수시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보령시 지역경제과(041-930-3714)를 방문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단, 가격이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거나,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사업장,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경우,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될 경우 착한가격업소 명패 제공과 상·하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등 인센티브 물품 지급, 위생방역 실시, 보령시 누리집을 통한 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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