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갑 군의원 5분 자유발언

▲ 8일 열린 제318회 단양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영갑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의회와 집행기관 간 소통과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영갑 단양군의원은 8일 열린 제318회 단양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열어 "최근 군의회와 집행기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협의가 부족했던 몇몇 사례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양 기관의 소통이 원활치 않았던 사례를 조목조목 들었다. 그는 "지난해 9월 군의회와 협의되지 않은 사항이 언론에 먼저 공개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군청 내 주차타워 건립 사업’과 올해 1차 추경 때에는 예산이 확보되기 전에 집행기관이 예산 확보를 전제로 사업을 추진한 ‘산불없는 우수마을 상사업비’와 공모 사업 등은 군의회와 집행기관 간 소통과 협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소통과 협의 부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군의회와 집행기관은 군정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정례 간담회와 수시 간담회를 적극 활용하고 군의원들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 군정 발전을 위한 협력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라는 속담처럼 군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의를 강화했을 때 비로소 단양군은 더욱 발전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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