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단체장 중 유일 수상
정치·정무·봉사정신 우수 평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7일 ‘2023 제8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홍문표 국회의원 등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은 이 시장은 위원회로부터 민선8기 서해안 중심도시 서산의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고 시정구호인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침체돼 있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뛴 결과 지난해 전국 시 단위 하반기 고용률을 2위로 끌어 올렸다.
일류 보훈을 실현하고자 보훈수당 100% 인상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참전유공자 및 그의 배우자 수당, 보훈 명예수당 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특히 전국 6대 항만인 서산 대산항에 2024년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사통팔달 서산을 그려내며 시를 발전 궤도에 안착시킨 점도 눈에 띈다.
2022년 합계출산율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냈다.
이 시장은 “고향인 ‘해뜨는 서산’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됐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 시장을 포함해 총 22명이 지방자치, 정치, 사회봉사 부문에서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