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수준 높이고 국가정원·정원박람회 추진하겠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정원도시의 수준을 높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가정과 정원박람회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사진=충주시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정원도시의 수준을 높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가정과 정원박람회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정원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5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세계 3대 정원박람회를 직접 보고 고민하면서 우리시가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향후 충주시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공원과 정원으로 아름다운 충주시’가 앞으로 우리가 추구할 궁극적인 목표다”라며 “정원도시의 수준을 높이고 시기를 앞당길 계기이자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국가정원과 정원박람회를 추진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또한, “정원도시의 의지를 보여줄 구체적인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라며, 정원도시 설계의 핵심 요소로서 △도시의 배경이 될 풍부한 조림 △계절·성장에 따른 변화 및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아름다운 꽃밭 디자인 △영속적이고 꼼꼼한 관리 펼칠 인력체계 양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날 보고한 다이브 페스티벌 진행계획과 관련해 “올해 축제를 통해서 지역의 대표자원으로 구상할 만한 요소를 찾아내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축사 악취 관리에 대해 “불시 점검으로 인한 민원 감소의 원인을 분석해서 근본적인 개선책을 파악해야 한다”라며 “필요하다면 상시 점검·통보 시설의 설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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