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동주택 및 학교 대상 캠페인 전개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생활 속 물절약 실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 저수율이 지난 11일 현재 27.2%로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이 물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군은 주민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관내 공동주택과 초·중·고등학교에 생활 속 물절약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캠페인을 펼친다.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안으로는 △화장실에서 절수형 변기 설치 △양변기 수조에 물 채운 페트병 넣기 △주방에서 설거지통에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욕실에서 샤워 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세탁실에서 빨랫감은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정된 수자원을 아껴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것이 저수지 준설, 관정 개발 등 대체 수원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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