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학술연구실 조감도.<사진=홍성군 제공>
고암학술연구실 조감도.사진=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고암 이응노 생가가 위치한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에 ‘고암학술연구실’이 들어선다.

군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 고암을 기억하기 위해 ‘고암학술연구실’을 12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응노 작품의 심층 연구와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시설 확보를 위해 이응노 생가기념관에 새로 신축되는 ‘고암학술연구실’은 연면적 704.25㎡로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수장고와 회의실, 세미나실과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

‘고암학술연구실’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산책로 조성, 연지공원, 포토존, 잔디광장 등 동선을 연계한 ‘휴먼+뮤지엄’(사람·자연·문화·예술)을 지향한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장영현 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암 이응노 학술연구실 건립을 계기로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체계적으로 연구·소장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암을 기억하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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