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단양 지질공원과 충북 유네스코학교,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광우 충북국제교육원장, 김진수 단양교육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정용시 선임전문관, 유네스코학교 충북지역 협의회장 서주선 한국호텔관광고 교장, 충북도내 38개 유네스코학교 회원학교 교장과 업무담당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교육지원청 제공
<보도자료>단양 지질공원과 충북 유네스코학교,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광우 충북국제교육원장, 김진수 단양교육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정용시 선임전문관, 유네스코학교 충북지역 협의회장 서주선 한국호텔관광고 교장, 충북도내 38개 유네스코학교 회원학교 교장과 업무담당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단양군(단양 지질공원)이 지난 28일 단양교육지원청과 충북국제교육원, 충북 유네스코학교와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관계자 50여명에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운데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교육 협력 및 활성화로 지구과학 교육 현장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홍보을 먹작으로 하고 있다.

단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단양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현상을 이해, 관찰해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장으로 발돋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3년도 충북 유네스코학교 상반기 협의회’와 병행해 수행됐으며, 4개 기관대표자뿐 아니라 충북 유네스코학교 대표 및 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활성화에 대하여 논의하고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및 단양강 잔도 등을 돌며 단양의 우수한 지질 및 문화유산 등을 관찰했다.

충북 유네스코학교는 38개교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중심교로 되어 있다. 단양군에는 단양고등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단양소백산중학교, 단양중학교 등 4개교가 지정돼, 단양초등학교와 매포초등학교가 추가 지정을 진행중에 있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충북 단양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동굴과 화석 등을 통해 한반도 지각사 및 과거의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등 국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여천리 카르스트 지형 △만천하 경관 등 총 25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했으며, 환경부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했다.

군은 금해 4월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지질공원 지정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의향서와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김호근 군 자연환경팀 주무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활성화에 따른 소규모 수학여행 및 기업연수회 유치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네스코학교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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