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회 스산, 양유정 축제’에서 아이들이 떡을 만들기 위해 방아를 찧고 있는 모습. 서산시 제공
지난해 열린 ‘제1회 스산, 양유정 축제’에서 아이들이 떡을 만들기 위해 방아를 찧고 있는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반세기 넘게 서산 양유정 공원을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29일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읍내동 주민협의체 주최, 양유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주민 바리스타 커피 및 양유정 찹쌀 수제 전통주 시음 △달고나 만들기 △드론 체험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향상된 주민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분께서 오셔서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유정 마을주민들은 최근 10주간 ‘도시재생대학의 마을축제과정’을 수료해 이번 축제와 연계시키는 등 축제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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