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평쳔리 일원 사업비 96억 투입
물리치료실·데이케어센터·면회실 등 갖춰

태안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태안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공립형 노인요양시설인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태안읍 평천리에 연면적 1726.48㎡의 면적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어르신 돌봄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총 사업비 96억 2500만 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어르신 돌봄센터에는 물리치료실과 데이케어센터, 면회실, 식당, 요양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특히 공립형으로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신 가족정책과장은 "복지 관련 시설을 확충해 ‘노인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